나르시시스트가 고통받는 6가지 상황들 (공포, 두려움, 인정욕구, 질투)

 

 여러분 주위에 나르시시스트가 있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불편하고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마주했을 것입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감정표현때문에 스스로가 쓸모없거나 나쁜 사람인듯 느껴질 수도 있었을텐데요. 

 

 나르시시스트 특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이상 그들로부터 공격받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르시시스트 고통받는 상황

 

 나르시시스트들은 정상적인 인격을 가진 사람들과는 달리 특정 상황에서 과도하게 고통받는데요. 사실상 우리의 일반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나르시시시트가 괴로워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좀 더 수월하게 그들을 대처하고 우리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 6가지 구체적인 상황들을 통해서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는 그 사람이 나르시시스트인지 확인해보세요. 

 

1. 당신이 그를 떠나 행복을 찾을 때

 

 나르시시스트는 당신이 떠나는 것에 굉장히 상처받습니다. 누구나 이별은 힘든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그 이별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안녕을 빌게 됩니다. 아무리 일방적인 이별통보라고 해도 말이죠. 

 

 그러나 나르시시스트는 당신이 떠나서 당신이 행복해지는 것에 무척이나 고통스러워합니다. 아직 떠나지도 않았고 행복해지지도 않았는데, 그 상황을 상상하고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그는 당신이 영원히 그 옆에 머물기를 원하며, 반대로 그는 자유를 갈망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신에게 자주 이별을 고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옆에 있어주기를 원하면서 이별을 말한다는 것은 굉장히 아이러니 합니다.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지요. 

 

 당신이 그를 떠난다는 것의 의미는 그가 더이상 당신을 조종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당신이 떠난다면 더이상 그는 당신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는 항상 사람들이 그의 옆에 있기를 원하며 그들로부터의 관심을 갈구합니다.

 

 

 

 2. 관심의 중심에 서지 못할 때

 

 나르시시스트는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때 상처를 받습니다. 시샘이나 질투는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나르시시시스트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할 때, 그 사실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를 끊임없이 어필합니다. 

 

3. 당신이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 

 

 나르시시스트는 그들의 중요성 자체를 인생의 큰 도전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것을 자신에 대한 비하 또는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매우 기분이 나빠집니다.

 

 누구나 비교하는 듯한 말투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비교하는 상황이 아니었을 때도 당신의 그 어떤 칭찬의 말이 그들에게는 비수가 되어 꽂힙니다. 그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해야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받는 것은 그들의 자존심에 타격을 주며 강한 질투심을 유발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외모, 지성, 성과에 대해 찬사를 몹시 목말라합니다. 

 

 만일 당신이 그들에게 이러한 찬사를 늘어놓는다면 그들은 당신을 곁에 두려고 애쓸 것입니다. 

 

 

 

4. 당신이 그를 비판할 때 

 

 나르시시스트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르시시스트를 '사과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규정하기도 하는데요. 

 

 누군가 나르시시스트의 잘못을 비판한다면, 그는 매우 분노할 것입니다. 이 비판이 그의 실수에 대한 것일지라도 그는 이것을 자신의 인성모독이라고 느끼니까요. 

 

5. 당신이 그에게 한계를 지을 때 

 

 인간관계에는 보이지 않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한계'는 '프라이버시' 또는 '거리' 라고 표현됩니다. 아무리 가족간이라고 해도 서로의 프라이버시는 침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러한 한계설정은 최소한 자기방어를 위한 본능이며, 상대가 나의 한계를 지켜주길 바란다면 나 또한 상대의 한계를 지켜주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래서 나의 한계를 지켜달라는 표현은 굉장히 상식적이면서도 인간관계에서 필수적인 의사소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이 한계의 범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요.

 

 그러나 당신이 나르시시스트에게 '내 한계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면 그는 굉장히 기분나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핸드폰은 뒤지지않았으면 좋겠어', '밤에 전화해서 잠을 깨우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지갑을 뒤지지않았으면 좋겠어', '내 통화내용을 옅듣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일기장을 훔쳐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등등이 되겠지요.

 

 보통은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상대의 기분이 상했을 수도 있음을 알아차리고 나의 행동을 수정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말로 받아들이며 굉장히 상처받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항상 옳은 행동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상대가 상처받았을 때조차도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당신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을때 '나는 너가 그렇게 행동해도 괜찮은데 왜 넌 매사에 그렇게 부정적이야?', '가족이니까 당연히 관심을 가지는 건데 그게 뭐가 잘못된건데?', '넌 너무 철벽을 치는 것 같아. 좀 마음을 열어', '넌 내가 그렇게 싫은 거야?' 등등의 말로 당신을 가스라이팅하고 오히려 한계를 지으려는 당신에게 죄책감이 들게 만듭니다. 

 

 6. 더이상 당신이 그를 돌보지 않을 때

 

 나르시시스트를 오랜기간 끊임없이 돌봐야했던 당신은 더이상 그를 돌보는 것에 지쳐있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관심과 찬사, 돌봄을 요구하는 그들이니까요. 

 

 그래서 당신은 더이상 그를 돌보는 것에 소홀해지거나, 아니면 그로부터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이런 소홀함과 무관심은 그가 스스로를 무가치하게 느끼도록 만듭니다. 그가 그런 감정을 가진다고 절대로 미안해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미안해하라고 재촉하는 그로부터 당당해져야합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다른 사람들의 찬사를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의 찬사만이 그를 가치있게 만듭니다. 그러나 보통사람은 다른 사람의 찬사가 없어도 스스로 가치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나르시시스트에게 향하는 찬사를 멈춰보세요. 그때 비로소 그들은 다른 사람의 찬사가 없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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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참조 : '수전 톰슨' in qu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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